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8일 오전 11시 30분,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정몽규)가 주최, 주관하는 '디비전 시스템' 승강제 리그 개막전 현장을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
한국축구 디비전 시스템의 뿌리인 K5,6,7리그는 18일 공식 개막전을 통해 2021년 시즌 시작을 알린다. 이날 낮 12시부터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열리는 2021 K5리그 서울권역 개막전에는 지난해 권역 우승팀 FC투게더를 포함, 참가 8팀이 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 김병지 부회장, 박경훈 전무이사 등 KFA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김 차관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
K5,6,7리그는 성인 디비전 시스템의 최하부를 떠받치는 리그다. 축구를 즐기는 전국의 동호인 축구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처음 참가를 원하는 팀은 K7리그부터 시작해야 한다. 올해 K5리그는 총 72팀이 참가해 11개 권역으로 나눠 10월 중순까지 열린다. 권역별로 최대 14라운드까지 진행된다. 권역별 우수 성적팀이 참가하는 K5 챔피언십이 10월말부터 11월초에 토너먼트로 열려 전국 최강자를 가린다.
K6리그는 30개 권역에서 194팀, K7리그에는 194개 권역에서 1,256팀이 참가한다. K5와 K6간, 그리고 K6와 K7간에는 연간 성적에 따라 승강제도 실시된다.
김 차관은 이날 현장에서 내달 2일까지 연장된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경기장 입장 통제 사항(체온 확인, 출입자 명부 작성 등) 참석자 동선 통제 시설, 장비에 대한 소독 여부 확인 공용 공간(탈의실, 대기실 등) 내 거리두기 여부 등 체육대회 개최 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살폈다.
이어 대한축구협회와 대회 관계자들을 만나 정부의 방역 정책에 대한 협조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대회 관련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김 차관은 "승강제 리그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연결하는 중요한 고리로서 그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축구는 승강제 리그가 가장 먼저 출범한 종목으로 지금까지 리그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다른 종목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치하한 후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리그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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