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허재가 학창 시절 4인방으로 맹활약했던 농구부 동기를 찾는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농구대통령 허재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현역 시절 코트 위를 수놓은 화려한 플레이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득점력으로 많은 농구 팬들을 사로잡았던 허재는 대한민국은 물론 아시아에서도 역대 최고의 농구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살아 있는 전설.
이날 허재는 전설의 시작이었던 용산 중, 고등학교 시절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농구부 동기 4인방 중 한 명을 찾아 나섰다.
허재가 찾는 친구는 게임 종료 1초를 남기고 반대편 코트에서 무려 21미터 장거리 버저비터를 성공시킨 놀라운 기록을 가진 선수로 MC 현주엽도 "농구를 잘하셨고 저희에게는 전설 같은 분"이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실업 리그 라이벌팀에서 경기를 뛰었던 친구는 어느 날 갑자기 소리 소문도 없이 자취를 감춰 허재와 연락이 끊긴 것은 물론 당시 소속팀의 감독과 선수들도 영문을 몰라 당황했었다고.
특히 4인방 중 한 친구를 먼저 떠나보낸 허재는 세월이 흘러갈수록 그 친구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뭘 하고 지내는지 궁금해진다며 제작진에게 추적을 의뢰했다.
허재는 "못 만난 지 32년 정도 지난 것 같다"면서 MC들과 인사를 나누자마자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현주엽에게 "찾긴 찾았니?"라고 묻는 등 조바심을 냈다고.
허재의 의뢰를 받고 추적에 나선 제작진은 지인들마다 다른 근황 제보에 그 어느 때보다 난항을 겪었다는데 과연 허재는 그토록 보고 싶어했던 친구와 재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2년 만에 농구부 동기를 찾아 나선 농구대통령 허재의 사연은 28일(수) 저녁 8시 30분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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