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츠조선 김 용 기자] 5000만파운드에 산초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국 축구 전문 매체 '90min.com'은 맨유가 여전히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를 영입하고 싶어하며, 이번 여름 다시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와 산초는 애증의 관계. 지난 여름 이적 시장 전부터 맨유가 공개적으로 산초를 원했고, 산초 역시 맨유행을 반겼지만 양구단이 이적료 문제에서 합의하지 못하며 결국 산초는 도르트문트에 잔류하게 됐다. 당시 이적료는 최소 1억800만파운드까지 치솟았다.
산초는 이번 시즌에도 33경기에 출전해 12득점 16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최근 근육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다시 건강하게 회복됐다.
이 매체는 맨유가 여전히 산초를 원하고, 자신들의 골치 아픈 포지션인 우측 측면 공격수를 보강하기 위한 카드로 산초만 생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뀐 건 이적료. 코로나19가 유럽 축구계 전체를 덮치며 구단들이 재정 압박을 받는 가운데 맨유는 지난해 절반에도 못미치는 5000만파운드로 산초를 데려온다는 계산이다. 도르트문트는 잘못하면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도 실패할 수 있어, 그럴 경우 울며 겨자 먹기로 산초를 보낼 수밖에 없을지 모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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