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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은 '싱어게인'의 결정적인 순간을 다 챙겨봤다고 고백하며, 시작부터 TOP3를 향한 '하트' 눈빛을 뿜어냈다. 이어 그는 음악 활동을 하며 고생하는 후배들을 위해 연포탕을 대접하겠다고 선언, 호응을 얻었다. 평소 이승철을 롤 모델로 꼽은 한승윤은 "오늘 '유명가수전'에 요리하러 나왔다"며 이승철의 보조 셰프를 자처해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이승철은 직접 공수해온 낙지, 전복, 꽃게 손질까지 마다치 않는 다정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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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TOP3와 한승윤을 위한 진심 어린 평을 전한 이승철의 가치는 더욱 빛을 발했다. 이승윤은 잘 알려지지 않은 개인 곡 소개 시간에 자신이 속한 밴드 알라리깡숑의 '굳이 진부하자면'을 불렀다. 이에 이승철은 "외모는 발랄한데 음악은 깊이 있다. 소위 음악 하는 사람들 용어로 음악 '냄새가 난다'고 표현하는데 그런 친구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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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인생 곡' 코너에서 이승철은 히트곡 에피소드를 가감 없이 밝혔다. 인생 곡이자 효자 곡으로 '소녀시대'를 꼽으며 "이수만 선생님에게 연락을 받고 소녀시대 그룹명과 곡 리메이크를 수락했다. 그런데 '네가 와서 같이 해줘야겠다'라고 하셔서 직접 '소녀시대' 노래에 코러스까지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음원 쪽으로 좋지 않으냐는 물음에 "전 세계 사람들이 다 아는데 말해 뭐해"라며 귀여운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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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한승윤이 이승철을 대중적인 가수 반열에 올려놓은 '오늘도 난'을 부른 후 긴장감을 떨쳐내지 못하자 "원곡과 정말 많이 다르다. 원래 노래가 이렇지 않은데 고급스럽게 재탄생한 것 같다"고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이승철은 "(TOP3, 한승윤) 친구들이 함께하니 좋은 시너지가 나오는 것 같다. 노래를 부르면서도 앞으로도 계속 오래 볼 수 있는 친구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참 잘 뽑은 것 같다"고 마무리 인사를 남겼다. 또 이승철은 '유명가수전' 최초로 뒤풀이에 참석, 후배들과 진솔한 시간을 가져 훈훈함을 더했다.
갓 유명가수가 된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과 유명가수의 만남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JTBC '유명가수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