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도르트문트가 드디어 제이든 산초의 구체적 이적료를 인하했다.
산초의 이적에 재시동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
ESPN은 4일(한국시각) '도르트문트가 제이든 산초의 이적료를 내렸다. 당초 1억 파운드(약 1558억원)에서 8700만 파운드(약 1350억원)로 금액을 재조정했다'고 밝혔다.
여전히 많은 금액이지만, 도르트문트의 이전 강경했던 이적료 협상에 비하면 대폭 완화됐다.
산초의 시장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맨유는 2년 전부터 산초 영입에 눈독을 들였다. 지난해 여름에는 절정이었다. 산초 영입을 위해 도르트문트와 줄다리기를 팽팽하게 했다. 그런데 합의하지 못했다.
천문학적 이적료 때문이다.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이적료로 1억7200만 파운드(약 2600억원)를 책정했다.
맨유는 최대 1억2000만 파운드까지 책정했지만, 도르트문트의 강경한 입장에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맨유가 포기한 것은 아니었다. 당시 BBC는 '맨유가 산초의 영입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도르트문트의 이적료가 너무 높았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결국 도르트문트는 산초이 이적료가 필요하고, 천문학적 수준의 이적료를 부담할 수 있는 전 세계 구단은 얼마없다'고 분석했다. 즉, BBC 역시 당시 맨유와 도르트문트가 산초 영입을 위해 또 다시 협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리고 대부분 현지 매체들이 '맨유는 산초의 가격이 2021년에는 하락할 것이라 확신한다. 맨유는 여전히 산초를 영입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확신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과연 산초가 이번 여름, 맨유로 이적할까. 현 시점에서 맨유는 얼링 할란드, 해리 케인, 그리고 잭 그릴리시에 좀 더 관심이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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