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3D 파스퇴르 국제공동연구팀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이미지 기반 스크리닝 기술과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의 컴퓨터 생물학 분야 전문성을 접목해 차세대 신약개발 기술을 개발하는 데 목표를 둔다.
이를 위해 Ai3D 파스퇴르 국제공동연구팀은 자동화된 초고속·대용량 스크리닝 플랫폼과 세포 형태분석법을 융합한 혁신적인 딥러닝 기법을 개발할 예정이다. 여기에 화학생물학, 구조생물학, 생체활성, 상호작용체(인터액톰), 전 자체, 대사체(메타볼로 믹스) 등 다학제 연구를 결합하고 스크리닝을 통해 생성된 이미지를 분석 및 활용함으로써 신약개발 스크리닝 기술을 보다 발전시킬 계획이다.
'분자 표현형 분석(molecular phenotyping)'으로 불리는 이러한 접근법을 통해 신약후보 물질개발과 작용기전 규명연구를 가속화하고, 천연물 신약개발 스크리닝을 보다 진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이 연구법을 우선적으로 항균제 내성분야에 적용할 예정이다.
연구팀을 공동으로 이끄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 CSO 스펜서 쇼트 박사와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이미징 및 모델링 유닛 책임자 크리스토프 짐머 박사는 "항균제 내성은 파스퇴르연구소 국제 네트워크가 공통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주요 글로벌 보건 이슈 중 하나"라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파스퇴르연구소 국제 네트워크뿐 아니라 동일한 목표를 향해 연구에 매진하는 전 세계 과학 커뮤니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싶다"고 기대를 전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지영미 소장은 "한-프 과학기술협력을 바탕으로 설립된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파스퇴르연구소의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각적인 국제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 및 파스퇴르연구소 국제 네트워크 소속 연구진들의 전문성을 융합하고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신약개발 기술을 고도화해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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