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지난해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로 활약한 크리스 플렉센은 메이저리그로 돌아가 성공적인 시즌을 치르고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2년간 475만달러에 마이너리그 거부권까지 더해 계약한 플렉센은 24일 현재 8차례 선발등판해 4승2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하고 있다. 팀내 다승 1위다. 평균자책점이 높은 편이지만 지난 2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1⅔이닝 동안 8실점을 하며 무너져 수치가 올라갔을 뿐이다. 직전 7경기 동안의 평균자책점은 3.46으로 준수했다.
뉴욕 메츠에서 유망주였던 플렉센은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3년간 27경기에 등판해 3승11패, 평균자책점 8.07에 그쳤다.
그리고 26세에 선택한 것은 한국행이었다. 그리고 1년간의 한국생활이 그를 바꿨다.
플렉센은 정규시즌에서는 발등 골절로 인해 두달 동안 이탈하는 바람에 8승4패, 평균자책점 3.01에 머물렀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팀을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플렉센은 두산에 와서 구종의 비율을 바꿨다. 가장 눈에 띈 것은 커브였다. 미국에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인 커브의 구사율을 높인 것. 플렉센의 올시즌 커브 구사율은 15% 안팎이다. 그리고 그런 변화를 만든 주인공이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었다. 지난해 두산 베어스 투수코치로 플렉센을 지도했었고 커브 구사율을 높여라고 조언한 게 김 감독이었다.
김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플렉센과 던지는 구종에 대해 얘기할 때 직구,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 위주로 던졌고 가장 비율이 낮은 공이 커브였다. 거의 안던지다 시피했다"면서 "불펜 피칭을 보니 커브의 각이 너무 좋았다. 이것 많이 활용하면 한국에서 성공한다고 말해줬다"라고 했다. 이어 김 감독은 "내가 커브에 대해 바꾼 것은 없었다. 매커니즘적으로 자신에게 딱 맞게 던지고 있었다. 내가 한 것은 커브의 퍼센티지를 높여라고 한 것이다. 던져보니 결과가 좋아 미국에서도 던지는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웃었다
김 감독은 "커브라는 구종이 선발 투수가 던져야할 필수 조건 중 하나다. 커브를 결정구로 안던지는 투수들도 가끔은 던질 필요가 있다"라면서 "카운트 잡는 용, 타이밍 뺏는 용으로 커브가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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