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양현종이 투구를 시작하자마자 1회 선두타자 홈런을 맞았다.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텍사스의 1회초 공격이 무득점으로 그친 후, 양현종은 1회말 첫 타자를 상대했다. 앤서니 랜던을 상대한 양현종은 초구 스트라이크에 2구 연속 파울 이후 4구째 슬라이더가 한가운데 몰리면서 홈런이 되고 말았다. 자신의 시즌 4번째 피홈런이다.
이후 양현종은 2번타자 오타니 쇼헤이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면서 위기에 몰렸다. 추가 실점을 내줄 수도 있는 상황에서 3번타자 앤서니 랜던을 상대한 양현종은 타구를 직접 잡아 1루수 네이트 로우에게 던져 1루주자 오타니까지 아웃시키는 병살타 유도에 성공했다. 이어 후안 라가레스의 타구를 좌익수가 깔끔하게 처리해주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피홈런은 있었지만 산뜻한 마무리였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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