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적 스포츠브랜드 나이키가 네이마르와의 천문학적 금액 계약을 중단한 충격적인 이유가 뒤늦게 밝혀졌다.
28일(한국시각)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나이키가 지난해 9월 계약 종료를 발표한 것은 당시 네이마르가 성폭행 혐의에 대한 조사를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는 13세 때부터 나이키의 스폰서를 받아왔다. 11년간 나이키로부터 무려 1억500만 달러에 달하는 후원을 받아왔으며 계약은 2022년까지 이어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나이키는 급작스럽게 네이마르와의 결별을 선언했고, 네이마르는 대신 스포츠브랜드 푸마와 계약했다.
당시 나이키는 결별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은 네이마르가 나이키 여성 직원에 대한 성폭행 혐의를 받았고 이에 대한 조사를 거부한 것이 원인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나이키 여성 직원은 2016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프로모션 이벤트에 참가한 네이마르가 그의 호텔방에서 그녀에게 유사 성행위를 강요했으며 이를 거부하는 그녀를 방에서 못나가게 막았고 도망가는 그녀를 복도까지 쫓아나왔다고 주장했다. 2018년 이 여성 직원이 사내에 민원을 접수했고, 내사가 진행됐으며 변호사가 목격자 인터뷰에 나서는 등 조사가 본격화됐다.
나이키는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가 종결되지 않았지만 네이마르가 조사를 거부하는 등 성실하게 임하지 않아 계약 종료를 결정했다는 것이다.
네이마르측 대변인은 혐의를 부인했고, 나이키는 공식성명을 통해 '나이키는 2016년 우리 직원 중 한 명과 네이마르와의 사이에서 일어난 성폭행 의혹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2016년 일어난 것으로 알려진 이 사건은 나이키 본사에 2018년 보고됐다. 해당 직원은 나이키 리더십 포럼에서 자신의 경험을 바로 공유했다'고 밝혔다. '당시 나이키는 해당 사건을 조사할 준비를 마쳤으나 해당 여성 직원이 기밀을 유지하기를 원해 이를 존중했다'고 전했다. '2019년 해당 여직원이 이 문제에 대한 수사를 원해 우리는 곧바로 움직였고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는 네이마르측의 비협조적 태도로 인해 종결되지 못했고 나이키는 '팩트를 입증할 확실한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성명서를 내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네이마르와의 계약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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