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첼시에서 자리 잃은 이메르송, 이탈리아로 떠나나.
첼시의 수비수 이메르송 팔미에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로 무대를 옮길 전망이다. 인터밀란, 나폴리, 라치오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26세 수비수 이메르송은 지난 시즌 첼시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등 승승장구하는데 보탬이 되지 못했다. 모든 대회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특히 프리미어리그는 단 2경기 뛰었다. 그나마 위안은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엔트리에는 포함됐다는 것이다.
마르코스 알론소, 벤 칠웰과의 왼쪽 풀백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이탈리아 국가대표로서 자존심이 상하는 일. 이메르송은 브라질 출신이지만, 어머니가 이탈리아계라 국가대표팀은 이탈리아를 선택할 수 있었다.
첼시에서 당분간 그의 자리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걱정할 건 없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세리에A 팀들의 환대를 받으며 본인이 원하는 팀을 고를 수 있을 전망이다.
이탈리아 축구 저널리스트 지안루카 디 마르치오는 이메르송이 세리에A 챔피언 인터밀란의 유력한 타깃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나폴리와 라치오도 그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이메르송은 첼시와의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구단도 이적료를 벌기 위해 이번 여름 그를 팔아야 한다. 선수도, 구단도 이적에 적극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메르송은 첼시 입단 전 AS로마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어 세리에A 무대가 낯설지는 않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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