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그의 모든 잠재력을 발휘할 것이다."
일단 시작은 핑크빛 조짐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새 감독이 된 카를로 안첼로티와 부활을 다짐하고 있는 스타 플레이오 에당 아자르가 서로를 원하고 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떠난 레알은 경험 많은 안첼로티 감독을 새 수장으로 영입했다. 이미 레알 지휘봉을 잡았던 경험이 있는 안첼로티 감독은 명가 부활을 위해 벌써부터 의욕이 넘친다.
일단 선수단 구성에 있어 이전 지도자, 구단과 뜻이 다를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아스널에 임대를 가 스타가 된 마르틴 외데가르드에 대해 평가절하하고 있다.
또, 지난 2년간 최악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 구단이 올 여름 매각을 하려 한 스타 아자르에 대해 호의적이다. 아자르는 2019년 천문학적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에 입성했지만 두 시즌 동안 잦은 부상과 몸 관리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이며 단 43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5골 8도움의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첼시 원정에서 패한 뒤 친정 동료들과 해맑은 표정으로 인사를 나눠 레알팬들에게 완벽한 밉상으로 찍히기도 했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아자르를 품을 계획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아자르는 자신의 잠재력을 다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모든 잠재력을 발휘할 선수이기도 하다. 자신감을 갖고 뛰면 다음 시즌의 그의 시즌이 될 수도 있다"고 현지 취재진에 말했다.
아자르도 안첼로티 감독 선임을 듣고 "나에게는 희소식"이라며 반겼다. 아자르는 유로 대회를 위해 벨기에 대표팀에 합류한 후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레알과 내 계약은 3년이다. 계약상 나는 어디로 떠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마지막 시즌 레알에서 자신의 명예 회복을 하는 게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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