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의 공동 설립자인 스웨덴 출신 억만장자 사업가 다니엘 에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인수를 다시 추진한다. "돈은 필요없다"고 거절한 아스널 구단 소유주에게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할 전망이다. 결국 돈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것.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9일(한국시각) '스웨덴의 억만장자 에크가 다시 아스널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는 20억파운드 이상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에크는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 등 아스널 레전드 출신들의 지지 속에 지난 5월 아스널 인수를 추진한 바 있다. 당시 에크가 아스널에 제시한 금액은 18억 파운드(약 2조 8463억원)였다.
하지만 이 파격 제안은 단번에 거부됐다. 아스널 소유주인 스탠과 조시 크로엔케 부자는 "돈은 필요하지 않다"며 에크의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하지만 에크는 포기하지 않고 두 번째 매입 제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크의 최측근은 "에크가 20억 파운드를 준비했으며, 이번에는 딜이 성사되지 않으면 어디에도 가지 않겠다는 자세로 아스널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연 아스널이 새로운 주인의 손에 넘어갈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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