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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 찬스에서 '한 방'이 아쉬웠다. 키움은 세 차례의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적시타 한 방이 나오지 않았다. 번번히 찬스를 날린 키움은 결국 2점 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연패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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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경기에서 키움이 기록한 타율은 2할3푼2리로 9위. 득점권에서는 2할1푼2리로 더욱 뚝 떨어져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타자가 출루하기는 어렵고, 홈으로 들어오기는 더욱 힘든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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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키움 투수진은 평균자책점 2.59로 리그 1위를 달렸다. 에릭 요키시-제이크 브리검 외인 원투펀치가 자리를 잡았고, 최원태 한현희 안우진으로 돌아가는 토종 선발진도 제 몫을 완벽하게 하고 있다. 김성민 김태훈 이승호, 김성진 등 불펜 투수 역시 경기 후반을 안정적으로 지켜내고 있지만, 묵묵무답 타선에 '헛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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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홍원기 감독도 답답한 마음을 내비쳤다. 홍 감독은 "사이클이라고 생각한다"라며 "2주 동안 외국인 투수를 많이 상대하면서 애를 먹었을 거 같다. 그런 부분을 이겨내야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