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걷기로 두 달 만에 7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병을 이기는 기적의 걷기, 보폭 10cm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만보 걷기에 도전해 관심을 모은 정경미는 "5월 내내 만보 걷기 도전 중이다. 임신하고 출산 후부터 체력이 너무 떨어졌다. 집에 가면 체력 떨어지니까 해롱해롱하고 아이들에게 짜증 내는 시간이 많아져서 안 되겠다 싶어서 체력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출산 직후라 과감한 운동은 못 하니까 걷기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경미는 "처음에는 5천보 걷는 것도 힘들었다. 허리가 아파서 누워있고 너무 힘들었다. 근데 점점 워밍업해서 5월에는 만보를 걸었다. 그러니까 신기하게 허리 통증이 없어졌다. 건강해지는 게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점차 걸음 수를 늘려서 매일 만보 걷기를 한다는 정경미는 엘리베이터에서도 걷고, 집에서도 TV를 보면서 걷는 등 틈만 나면 걷고 있다고 밝혔다. 정경미는 라디오 진행 중에도 노래가 나갈 때는 스튜디오 안을 돌면서 걷는 등 생활 속 만보 걷기 실천을 위해 노력했다.
정경미는 "만보 채우는 건 작정하고 나가야 만보가 되는 거지 생활 속에서 걷는 건 정말 힘들더라"고 털어놨다.
이날 정경미는 만보 걷기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집에 가면 체력이 남는다. 아이들하고 놀아주는 시간도 많아졌다. 예전에는 아이가 밤에 안 자면 '왜 안 자냐. 엄마도 너 빨리 자고 나면 쉬고 싶다'며 화냈다. 근데 그 짜증도 없어지고 심지어 체중 감량이 꽤 됐다"며 "출산 후 64kg부터 시작했는데 지금은 57kg이다. 두 달 정도 된 거다. "남편도 얼굴에 생기가 넘친다고 하더라"며 자랑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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