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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하네~' 산초 맨유 이적료 15%를 보상금으로 받는 맨시티

윤진만 기자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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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속은 쓰리지만 지갑은 두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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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공영방송 'BBC', 스포츠방송 '스카이스포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독일 권위지 '키커' 등은 6월30일과 7월1일 일제히 산초의 맨유행 임박 소식을 보도했다. 맨유와 도르트문트 구단이 이적료 '7300만 파운드(8500만 유로, 약 1140억원)+옵션'에 합의를 마쳤다는 내용이다. 5년 계약이며, 메디컬테스트와 개인 협상만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라보는 맨시티 팬들은 속이 쓰릴 수밖에 없다. 산초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맨시티 유스에서 성장했다. 2017년 프로팀에서 뛸 기회를 찾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산초는 4년 뒤 맨체스터로 돌아오긴 했는데, 에티하드 스타디움이 아닌 올드 트라포드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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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다. 맨시티는 산초를 떠나보낼 때 780만 유로(현재환율 기준 105억원)를 이적료로 받았다. 여기에 더해 맨유가 지급할 이적료의 15%를 훈련보상금 개념으로 받는다고 '키커'가 보도했다. 거래가 되는 이적료가 7300만 파운드라고 가정하면 1095만 파운드(약 171억원) 쯤 된다.

'키커'는 산초의 이적을 다룬 기사에 "맨시티 역시 이 이적을 학수고대할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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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로 떠난 '꼬마'는 4년 동안 분데스리가 최정상급 플레이메이커로 성장했다. 분데스리가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125경기를 뛰어 43골을 넣었다. 지난시즌에는 리그에서만 20개 가까운 공격포인트(8골 11도움)를 기록했고, 팀의 DFB포칼 우승을 두 발로 이끌었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지난 2월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여러차례 얘기했지만, (산초를 떠나보낸 데 대한)후회는 없다. 우린 남길 바랐지만, 산초가 떠나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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