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역시 에당 아자르였다.
아자르는 어느덧 부상의 대명사가 됐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던 아자르는 2019년 유벤투스로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무려 1억3000만파운드. 하지만 두 시즌간 단 5골에 그쳤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무려 12번이나 부상에 당하며 43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탈한 일수만 360일에 달한다.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복장이 터질 수 밖에 없다.
수치가 증명한다. 7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르카는 비티션스포츠의 조사를 인용, 유럽 5대 리그에서 뛰는 선수 중 부상으로 가장 많은 돈을 허비한 선수를 보도했다. 조사 기간은 2020년 4월부터 2021년 3월까지였다. 1위는 당연히 아자르였다. 아자르는 지난 시즌만 252일간을 부상으로 빠져있었다. 그의 주급이 40만7000파운드라는 것을 감안하면, 총 1465만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230억원을 누워서 받아간 셈이다. 2위는 233일간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바르셀로나의 필리페 쿠티뉴였다. 바르셀로나는 그에게 1351만파운드에 달하는 헛돈을 썼다. 3위는 파리생제르맹의 네이마르. 부상 일수는 95일에 불과했지만, 주급이 넘사벽이었다. 네이마르가 85만9000파운드의 주급을 받는만큼, 파리생제르맹이 부상으로 날린 돈은 1165만파운드에 달한다. 4위는 맨유의 폴 포그바, 5위는 도르트문트의 마르코 로이스였다.
조사기간 동안 부상에서 가장 오래 시달린 선수는 AS로마의 니콜로 자니올로로 그는 무려 350일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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