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들이 사회의 여러 주체들과 다양한 비영리 협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요즘 시대의 화두가 되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나 사회공헌의 일환, 혹은 게임의 문화적 위상을 제고시키는 등 그 의미와 목표는 다양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역설적으로 가장 수혜를 입은 산업군이기에 이를 사회에 적극 환원하겠다는 뜻도 담겼다고 할 수 있다.
넥슨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담하는 넥슨재단은 게임을 소재로 한 전통예술 창작을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보더리스 공모전: PLAY판'이라는 이름으로 8월 31일까지 공모작을 접수하고 있다. 게임 IP를 활용한 실험적인 공연 창작을 지원, 게임의 문화 콘텐츠적 가치를 확산하고 공연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재단은 전했다.
넥슨 게임 IP인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바람의나라' 등 12종을 활용한 전통예술 기반의 창작 공연을 기획, 접수하면 된다. 최대 3개의 쇼케이스 후보작에 작품당 1000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며, 최종 선정작에는 5000만 원의 공연 제작비 지원에 더해 넥슨 게임 IP 무상 이용, 공연장 대관 및 장비 대여, 전문인력, 홍보 등을 제공하고 내년 상반기 중 공연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게임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조명하고자 다양한 예술 콘텐츠와 게임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들을 지원하고 있다. 전통 예술과 게임의 진정한 '보더리스'를 이뤄낼 이번 공모전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개막, 오는 9월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에서 진행중인 '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 전시회에서 게임과 예술을 접목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게임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게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작을 전하기 위함이라는 이번 행사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이 공동 주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행사에 기업 가치인 '푸시, 플레이(PUSH, PLAY)'를 담은 작품인 '엔씨 플레이'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게임 데이터로 구현한 미디어 아트 '엔씨 아트 플레이', 게임 속 이야기가 담긴 웹툰 '엔씨 툰 플레이', 게임 콘텐츠를 그림언어로 풀어낸 '엔씨 타입 플레이', 국내 대표 작가 7인의 단편소설을 소개하는 '엔씨 픽션 플레이' 등 4가지 컨셉트의 작품들이다. KAIST 이광형 총장은 "게임과 예술은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소통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이번 전시는 두 문화의 융합에 도전해 인류의 문명을 더욱 윤택하게 할 새로운 미래 가치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전시회를 준비한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오는 9월 열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여, 게임의 외연을 확장하고 문화, 예술적 가치를 알릴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출시 7주년을 기념, 글로벌 NGO환경재단과 함께 환경보호 캠페인을 올 연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환경재단과 함께 멸종 위기에 빠진 해양 동물 7종을 선정하고 바다 속 생물들에게 깨끗한 보금자리를 선물하는 활동이다.
유저들이 게임 내에서 함께 사랑의 진주 5000만개를 모아 공동 목표를 달성하면, 컴투스가 조성한 기부금 5000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해 위기에 빠진 해양 동물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한편 컴투스와 게임빌은 이번달 중 양사 이사회 내에 각각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친환경, 사회적 책임, 윤리적 지배구조 등을 통한 ESG 경영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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