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김모세(23·상무)가 도쿄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8위를 기록했다.
김모세는 24일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서 총점 115.8점으로 8위에 올랐다. 국내 대표선발전 1위로 도쿄행에 성공한 김모세는 예선에서 총 579점을 얻어 6위를 기록하며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결선에서 긴장한 듯 영점 조절에 실패하면서 결국 결선행에 만족해야 했다.
1시리즈 첫 두 발을 9.8점에 명중시킨 김모세는 페이스를 서서히 끌어올리는 듯 했다. 하지만 7번째발에서 8.1점에 그치는 실수를 하면서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결국 1시리즈 96.7점으로 2시리즈에 나선 김모세는 첫 발을 10.3점에 명중시켰으나, 두 번째 발에서 8.8점에 그치며 115.8점, 결국 8위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날 경기를 마친 김모세는 27일 열릴 혼성 10m 공기권총에서 김보미(23·IBK기업은행)와 함게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한편, 앞선 예선에서 진종오(42·서울시청)는 15위(총 576점)로 결선행에 실패했다. 1시리즈 세 번째 발에서 8점을 맞추는 실수를 하면서 95점으로 출발한 진종오는 2시리즈에서 96점, 3시리즈 98점으로 페이스를 회복했다. 그러나 4시리즈 첫 네 발 모두 9점에 그쳤고, 9번째 발에서 또다시 8점을 맞추는 실수를 하면서 93점을 기록, 순위가 처졌다. 5시리즈에서 97점을 얻은 진종오는 6시리즈 8번째 발까지 모두 10점 과녁에 꽂아넣는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9번째발에서 8점 실수를 하면서 결국 반등에 실패했다.
첫날 일정을 아쉽게 마무리한 진종오는 혼성 공기권총에서 추가은(20·IBK기업은행)과 짝을 이뤄 올림픽 5회 연속 금메달 및 통산 7번째 올림픽 메달에 재도전한다.
도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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