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김광현이 왼쪽 팔꿈치 염증으로 10일간 부상자명단에 오른다. 8월 8일부터 소급된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지난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 전에 선발등판했다. 지난달 2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전 이후 열흘만의 등판이었다. 김광현은 이날 4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대타 맷 카펜터와 교체됐다.
김광현은 경기 후 자신의 팔꿈치 통증에 대해 "조금 삐끗해서 아팠다. 트레이너에게 치료받았다"면서 "심각한 문제는 아니라고 한다. 많이 아픈 건 아니다. 밥먹고 소화 안되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차후 등판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최소 2차례 로테이션을 거르게 됐다. 김광현 대신 다니엘 폰세 드 레온이 로테이션에 합류할 전망이다.
김광현으로선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4번째다. 올시즌에는 개막 전 부상을 당해 개막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고, 지난 6월에 등 통증으로 10일간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김광현은 올시즌 19경기에 선발 등판, 91이닝을 소화하며 6승6패 평균자책점 3.36으로 준수한 기록을 내고 있다. 특히 7월에는 5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하며 월간 투수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릴 만큼 맹활약한 바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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