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노게임 선언됐다.
NC와 SSG는 1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3회말까지 3대3으로 맞섰지만, 비로 인해 노게임이 됐다.
NC는 송명기가, SSG는 오원석이 선발로 등판했다.
이날 경기는 약 50분 정도 늦게 개시됐다. 경기 전부터 흐렸고, 경기 개시 10분 전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오후 6시 20분 경기(김포), 인천(강화, 옹진 제외) 호우주의보 공지를 했다.
일단 비가 그치면서 방수포가 걷혔고, 경기에 돌입했다.
SSG가 선취점을 뽑았다. 1회말 1사에 추신수가 볼넷을 골라냈고, 최정의 적시타가 이어졌다. 이어 제이미 로맥이 볼넷으로 찬스를 이었고, 김강민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2-0 리드를 잡았다.
NC도 2회초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애런 알테어가 2루타를 쳤고, 박준영의 적시타가 나왔다.
NC는 3회초 최정원의 몸 맞는 공 출루 이후 나성범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3회초부터 비가 조금씩 굵어진 가운데 3회말이 돌입했다. SSG는 3회말 1사 후 로맥이 상대 수비 실책으로 출루했고, 한유섬과 김강민이 잇달아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다. 박성한의 적시타로 3-3 균형을 맞춘 뒤 김성현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더 이상 이어지지 않았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굵어졌고, 결국 오후 8시 33분 중단 결정이 내려졌다. 약 30분 정도 기다리며 지켜봤지만, 비는 잦아들지 않았고, 결국 노게임 선언이 내려졌다.
인천 경기에 앞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도 3회 노게임 선언이 내려졌다.
이날 노게임 선언된 두 경기는 오는 9월 1일 더블헤더로 열린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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