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중국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엑소 전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 지우기에 나섰다.
18일 중국신문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최대 인터넷 협회인 중국넷캐스팅서비스협회가 크리스 관련 영상을 삭제한 각 회원사의 행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텐센트 아이치이 등 주요 동영상 플랫폼은 17일 오전까지 크리스 관련 영상 190만개와 영화 드라마 영상 7000여개를 온라인상에서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넷캐스팅서비스협회는 위법하고 부도덕한 사람이 화면에 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며 이들이 인터넷 시청각 업계에서 발붙이도록 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중국 연예계도 크리스 손절에 나섰다. 중국영화인협회 중국음악가협회 중국TV예술가협회도 크리스가 구속된 것을 계기로 성명을 발표, 비윤리적 유명인에 반대하며 깨끗한 TV산업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중국 인기 방송플랫폼 망고TV 소속 연예인 80명도 연예계가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모범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크리스는 지난달 성폭행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다.
크리스의 전 여자친구인 두메이주는 크리스가 캐스팅이나 팬미팅 등을 빌미로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술을 먹이고 술에 취한 피해자들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중에는 미성년자도 2명 포함됐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크리스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는 한편 두메이주를 공갈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중국 공안당국은 두메이주의 주장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크리스를 체포했다. 크리스는 구금 상태로 경찰조사를 받다 16일 베이징시 차오양구 인민검찰원이 체포를 공식승인함에 따라 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중국 언론은 크리스에게 중형이 선고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중국은 강간죄에 대해 징역 10년 이하의 실형을 선고할 수 있고,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의 경우에는 최대 사형까지 선고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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