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호날두는 잔류한다고 나에게 말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의 오피셜 발표였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올 시즌 거취는 유벤투스 잔류로 확정됐다.
호날두는 올 여름 이적시장의 중심에 섰다. 리오넬 메시의 세기의 이적에 가려지기는 했지만, 그에 못지 않게 다양한 설이 있었다. 지난 시즌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했지만, 유벤투스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커녕, 리그 우승에도 실패하며 호날두가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였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유벤투스도 호날두의 연봉을 부담스러워 하며, 자연스레 이적설이 이어졌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 복귀설부터 파리생제르맹, 맨시티 이적설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호날두의 선택은 잔류였다. 알레그리 감독은 우디네세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나에게 잔류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디네세전에 출격할 것"이라며 "엄청난 득점을 담보해주는 호날두의 존재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 '사람들이 내 이름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며 이적설에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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