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송강이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정원 극본, 김가람 연출)이 원작과는 또 다른 엔딩으로 마지막 토요일 밤을 훈훈하게 물들인 가운데, 주인공 박재언 역으로 활약한 송강이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극 중 훤칠한 외모와 독보적인 매력으로 만인의 연인이라 불리는 미대생 박재언으로 분한 그는 첫 등장부터 후반부까지 내면을 파악할 수 없는 알쏭달쏭 함으로 매주 새로운 전개를 펼쳐나갔다. 특히 진지한 관계를 부담스러워하던 재언이 유나비(한소희)를 만나 조금씩 변해가는 과정에서 둘의 관계를 종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풀어나가는 그의 이야기는 기존 청춘 로맨스와는 다른 긴장감과 아슬아슬한 텐션을 자아냈다.
이렇듯 변신을 거듭하며 나비는 물론 보는 시청자들과도 밀당을 이어가던 그는 마지막 10회에서도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했다. 바로 원작과는 다른 드라마 '알고있지만'만의 박재언을 만들어내며 나비와의 로맨스 꽃길을 예고한 것이다. 에필로그 속 더 이상 만인의 연인이 아닌 오로지 나비만의 연인으로 변신한 재언의 모습은 그동안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며 훈훈한 엔딩을 장식했다.
이에 송강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알고있지만'을 떠나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안녕하세요 송강입니다. '알고있지만'이 드디어 마지막 촬영을 했는데요. 지난 3개월 동안 정말 떨리기도 하고, 긴장도 되고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라며 '알고있지만'과 함께한 지난 추억을 되새긴 그는 "너무 재미있게 촬영했던 것 같습니다. '알고있지만' 재미있으니까 앞으로도 더욱 많이 봐주세요. 저는 다음 작품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애정 어린 당부와 함께 소감을 마무리했다.
'알고있지만'으로 첫 선보인 캠퍼스 로맨스까지 마무리하며 앞으로의 더 다양한 작품과 장르에서의 얼굴을 기대케한 배우 송강. 알고 있지만 매번 반할 수밖에 없는 매력으로 변화를 거듭하는 그의 도전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송강은 현재 차기작 JTBC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을 촬영 중에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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