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일 인천 랜더스필드.
이날 더블헤더 일정으로 맞붙은 NC 다이노스-SSG 랜더스의 각오는 결연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승부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NC는 43승4무42패(승률 0.506), SSG는 46승4무45패(승률 .505)로 승차 없는 5, 6위였다. 두 경기서 얻는 결과물에 따라 균형을 이어갈수도, 윗물과 아랫물의 경계선을 넘어가는 결과로 나타날 수도 있었다. 31일 예정이었던 3연전 첫판이 우천 순연되면서 더블헤더의 긴장감은 더 높아졌다.
승률 1리 차로 NC를 추격 중이었던 SSG 김원형 감독은 "50경기가 채 남지 않았다. 잔여 경기 일정이 있기는 하지만, 지금부터는 매 경기 결과가 굉장히 크다. 우리가 여유 있는 상황은 아니다. 체력적인 부분은 상황에 맞춰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동욱 감독 대신 팀을 이끈 강인권 NC 수석코치도 이날 중심 타자 나성범을 2번 타순에 배치한데 이어 양의지-애런 알테어의 타순을 한 칸씩 앞으로 당겼다. 그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변화가 필요했다. 1차전을 잡기 위한 구성"이라고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더블헤더 1차전은 다소 싱겁게 끝났다. NC는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의 6이닝 무실점 역투와 알테어, 양의지의 홈런포를 앞세워 일찌감치 격차를 벌렸다. 김 감독은 승부가 기울자 7회부터 추신수 등 선발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며 2차전 대비에 돌입했다. SSG는 9회말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영패를 모면하는데 그쳤다. 더블헤더 1차전은 NC의 9대2 승리.
2차전에서 승부는 한층 더 불이 붙었다. NC가 1회초 선취점을 뽑자 SSG는 2회말 김강민의 역전 투런포로 응수했다. 3회초 NC가 정진기의 2타점 2루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SSG는 이어진 3회말 한유섬의 동점 솔로포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4회초 나성범의 적시타로 다시 1점 리드를 가져온 NC는 선발 투수 강태경을 4회말 교체하는 강수를 두며 불펜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SSG는 8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NC의 8번째 투수로 나선 이용찬에게 최 정이 좌월 만루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를 뒤집었고, 9대4로 역전승했다. 8시간이 넘는 두 팀의 혈투는 결국 사이좋게 1승씩을 나눠 갖는 결과로 마무리 됐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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