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봉 3주 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액션 스릴러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 외유내강 제작)이 개봉 이후 15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심장이 쫄깃해지는 스릴감으로 개봉 3주 차에도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는 '인질'이 15일 연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질'은 지난 1일 2만931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또 한번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개봉 이후 한국 영화로서는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의 성적으로, 할리우드 대작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며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 좌석판매율 역시 1위에 오르며 꾸준히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인질'은 오늘로서 누적관객수 123만8838명을 기록, 흥행 질주가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실제로 매운맛 스릴러에 매료된 관객들은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인질'에 극찬을 보내며 입소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이 출연했고 '무사' 연출부 출신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