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이번 여름 약간은 의외였다.
잭 그릴리시를 1억 파운드의 거액에 데려왔다. 하지만, 이후 전력 보강 작업은 없었다.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해리 케인에게 모든 것을 걸었지만, 결국 토트넘은 완강하게 저항했다. 맨시티는 1억5000만 파운드라는 최종 협상안을 제시했지만, 이마저도 거부당했다. 결국 케인은 토트넘에 잔류.
맨시티 입장에서는 그릴리시를 제외하면, 별다른 전력의 보강 작업이 없다. 특히, 전설적 골잡이 세르히오 아게로가 나간 상황에서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지 못했다.
때문에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리그 타이틀과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데 상당한 부담감이 있다. 리그 타이틀을 호시탐탐 노리는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대폭적 전력 보강을 통해 객관적 전력을 강화한 부분도 신경쓰인다.
1월 이적 시장이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가 보강해야 할 3가지 포지션'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해리 케인이 아닌 얼링 할란드를 1월 이적시장에서 맨시티가 노릴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의 보강 포지션은 일단 스트라이커, 그리고 레프트백, 여기에 베르나르두 실바의 이적을 대비한 중앙 미드필더의 확충이다.
레프트백의 경우, 칸셀루, 진첸코 등이 있지만, 미세한 약점이 있고, 벤피카의 강력한 풀백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 펩 과르디올라의 축구의 핵심 미드필더 실바의 이적에 대비한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하다고 했다.
스트라이커의 경우, 맨시티는 가장 시급하다. 일단 케인의 영입에 실패했다. 마땅한 카드가 없다. 케인 뿐만 아니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맨유에게 뺏겼고, 두산 블라호비치는 결국 계약하지 못했다. 여기에 앙투안 그리즈만도 노렸지만, AT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1월 시장에서 맨시티가 현실적으로 데려올 수 있는 스트라이커는 두산 블라호비치가 유력하긴 하다. 하지만 파괴력에서는 아직 미지수다. 케인과 호날두, 그리고 그리즈만이 이적할 수 없는 상황에서 1월 이적 시장에 나올 수 있는 할란드 영입 가능성이 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할란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밀접한 연계가 있지만, 이적을 장담할 요소는 아니다. 할란드는 내년 여름 특수한 이적 조항에 의해 이적료가 7500만 파운드로 이적 가능하다. 도르트문트가 1월 이적 시장에서 할란드를 이적시킬 가능성이 충분하다. 맨시티가 여기에 뛰어들 수 있다'고 보도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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