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통제구역 DMZ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수색 작전을 스릴감 넘치게 그려낸 밀리터리 스릴러 '수색자'(김민섭 감독, 주식회사 케이필름 제작)가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먼저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강렬한 서스펜스가 가감 없이 느껴지는 음악을 배경으로 어두운 밤, 아무나 갈 수 없는 DMZ의 철통보안 같은 문이 열리며 시작된다. 탈영병 수색 작전을 위해 DMZ로 진입하는 군용 차량에 탄 3소대원들의 모습에 이어 미친 듯이 총을 쏘는 장면은 앞으로 이들이 어떤 사건을 마주할지 호기심을 더한다. 또한 강성구(송창의) 대위의 "그 안에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라는 질문은 사망한 채 발견된 교육장교 임소연(도은비) 중위의 모습과 맞물려 몰입도를 배가시킨다."죽음의 수색 작전", "그날 우리는 모두 미쳐 있었다"라는 카피처럼 광기에 휩싸인 채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기 시작하며 한 명씩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에서 예측불가한 극강의 서스펜스가 전해진다. 특히, DMZ 안에 탈영병도 3소대원도 아닌 정체불명의 병사의 인영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한층 더 증폭시킨다. 이처럼 아무나 갈 수 없는 미지의 공간 DMZ를 스크린에 가득 채우며 강렬한 미스터리와 스릴을 전할 전망이다.
'수색자'는 교육장교가 의문사한 날, 탈영병이 발생하고 출입통제구역 DMZ로 수색 작전을 나간 대원들이 광기에 휩싸인 채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리게 되는 밀리터리 스릴러다. 9월 말 개봉 예정.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