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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비용 절감 위해 선수단 시설 제한, 아게로 폭로 "훈련장 30분 전에도 컴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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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FC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이 매우 심각한 상태다. 상상을 뛰어 넘는 수준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6일(한국시각) '세르히오 아게로가 FC바르셀로나의 과감한 비용 절감 조치를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주안 라포르타 FC바르셀로나 회장은 지난달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주제프 바르토메우 전 회장이 장기적으로 구단을 담보로 잡고 있었다. 3월 현재 구단의 부채만 13억5000만 유로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엄청난 적자. FC바르셀로나는 '심장'으로 불리던 리오넬 메시를 파리생제르맹(PSG)으로 보내야 했다.

데일리메일은 'FC바르셀로나는 훈련장의 전기를 절약하는 등 시설 사용 제한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있다. 아게로는 선수단이 정확히 훈련 30분 전에 도착해야 하는 상황에 충격을 받은 듯 보였다'고 전했다.

아게로는 "맨시티에서는 훈련 최소 1시간30분 전에 도착했다. FC바르셀로나에서는 30분 전에도 불이 꺼져 있는 상태다. 매우 다르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