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우리가 안수 파티를 매물로 내놨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다."
FC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펄쩍 뛰었다.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로 지목받은 10대 스타 안수 파티를 여름 이적 시장에 내놨다는 얘기에, 그런 일은 없었다고 전면 부인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격변의 시기를 보냈다. 11억5000만파운드라는 엄청난 부채를 떠안은 후폭풍을 그대로 느껴야 했다. 먼저 팀의 상징과도 같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를 파리생제르맹으로 떠나보냈다. 바르셀로나 팀 근간이 흔들릴 수 있는 엄청난 사건이었다.
여기에 헤라르드 피케, 세르히오 부스케츠, 호르디 알바 등을 포함한 주요 선수들이 큰 폭의 연봉 삭감안을 받아들였다. 앙투앙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했고 이메르송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그렇게 부채 극복을 위한 몸부림을 쳤다.
그런 가운데 메시의 후계자로 일컬어지던 10대 스타 안수 파티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링크설이 있었다. 하지만 라포르타 회장은 그런 일은 없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현지 매체 '카데나 SER'에 "영국 클럽이 안수 파티에 대한 제안을 할 것이라는 사실이 신문에 났다. 하지만 그 제안은 결코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안수 파티에게 메시의 등번호였던 10번을 주며 확실한 대우를 했다. 팀의 새 간판스타로 키워나겠다는 의지다. 라포르타 회장은 "그가 10번을 받아들인 것은 용감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메시의 존중을 얘기하며 10번을 거절하기도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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