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제주는 11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29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서 이창민의 극장골을 앞세워 2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제주는 최근의 답보 상태에서 탈출하며 승점 34를 기록했고, 올 시즌 인천과의 맞대결도 2승1패 우위로 바꿨다.
반면 최근 무서운 상승세로 6위(승점 36)까지 치고 올랐던 인천은 마지막 1분을 버티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제주는 전반 26분 득점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주민규의 선제골로 기분좋은 흐름을 이어나갔다. 주민규의 시즌 14호골.
하지만 후반 19분 인천 델브리지에게 일격을 당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짧은 패스를 받은 네게바가 올려 준 크로스를 절묘한 헤더로 받아 골대 구석을 적중했다.
동점골을 전후해 인천과 제주는 각각 1골씩 넣었지만 모두 오프사이드로 무산되는 아쉬움을 나눠가졌다.
이후 팽팽하게 대립한 두 팀은 경기 종료 직전 희비가 엇갈렸다. 후반 추가시간인 49분 이창민이 해결사로 떴다. 이창민은 컷백 크로스를 받아 정확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이창민은 2경기 연속골로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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