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아이엠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막강한 글로벌 저력을 입증했다.
아이엠은 최근 발표한 신곡 '루프'로 빌보드 워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에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할리우드&엔터테인먼트 담당 칼럼니스트 휴 매킨타이어는 "금주 차트의 25곡 중 신규진입은 4곡 뿐이다. 그중 한곡이 '루프'다. 아이엠은 솔로로는 6번째로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아이엠은 그룹과 솔로 활동에서 모두 성공을 거뒀다. 어떤 방식으로 노래를 발매하든 아주 실력있는 아티스트임을 증명한다"고 극찬했다.
'루프'는 유튜브 음악채널 베이버스 스튜디오와 함께한 다큐멘터리 시리즈 '웰컴 투 마이 베이비스'를 통해 제작된 프로젝트 앨범이다. 감정변화의 연속과 솔직한 내면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새벽이 되면 낯설어지는 '나'와의 만남을 아이엠만의 음악색으로 표현해 호평받고 있다.
아이엠은 믹스테이프 '후 엠 아이' '플라이 위드 미'부터 몬스타엑스 앨범 수록곡 '샴페인' '유 아' '존' '나이트 뷰' '로테이트' 등으로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색을 다져왔다. 특히 '나이트 뷰'는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역주행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 2월 발매한 첫 솔로 미니앨범 '듀얼리티'는 전곡 자작곡으로 앨범을 채웠으며,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1위, 전세계 18개 국가 및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0%를 차지하는 등 놀라운 기록을 썼다.
아이엠이 속한 몬스타엑스 또한 2020년 발매한 미국 정규 1집 '올 어바웃 러브'로 타임지 선정 '2020년 K팝을 대표한 노래와 앨범', 팝크러쉬가 꼽은 '2020년 최고의 앨범 25'에 선정됐고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5위 및 총 7개 빌보드 차트 톱10 진입 기록을 썼다.
몬스타엑스는 10일 미국 새 싱글 '원데이'를 발표하고 네이버 NOW. '심야아이돌' 호스트와 여러 콘텐츠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