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발레리나 윤혜진이 딸 지온에게는 절대 발레를 시키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30일 윤혜진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를 통해 '그동안 궁금하셨던 저의 토슈즈 이야기…토크쇼 10탄 커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JTBC '해방타운'에서 토슈즈를 구매했던 윤혜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이 궁금해한 토슈즈 이야기와 발레리나의 발에 대한 이야기를 더 자세히 풀었다.
윤혜진은 여러 종류의 토슈즈를 설명해주며 "토슈즈는 바로 신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발레 1~2년 정도 습득한 후 토슈즈를 신어야 한다"고 정확하게 토슈즈 신는 법을 가르쳐줬다.
영상 말미에 공개된 쿠키영상에서 윤혜진은 엄태웅에게 "지온이 발레 시키고 싶어?"라고 물었고 엄태웅은 "글쎄"라며 고민했다. 이에 윤혜진이 "글쎄라는 말이 나오냐"고 놀라자 엄태웅은 "자기가 하고 싶다면 (시킬 것)"이라 긍정적인 답을 내놨다. 윤혜진은 "지온이 연기 시킬 거냐"고 또 물었고 엄태웅은 역시 "자기가 정말 좋다면 (시킬 것)"이라 답했다.
엄태웅의 답을 들은 윤혜진은 "난 절대 발레 안 시킨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엄태웅은 "여보처럼 칼 들고 와 갖고 죽는다 그러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고 윤혜진은 "내가 언제 칼을 들고 왔냐"며 어이없어했다.
그러면서도 윤혜진은 "유학 안 보내주면 죽는다 했다. 아빠 앞에 칼을 놓고 '죽여주십시오' 했다"고 인정하며 "그래도 지온이는 절대 안 시키겠다. 어쨌든 (신체척) 조건이 있어야 된다"고 거듭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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