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다시 보자 대만 출신.'
내년시즌 대만 출신 외국인 투수들이 더 들어올까.
올해 대만 리그에서 뛰고 온 외국인 투수들이 성공시대를 열었다.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와 한화 이글스의 라이언 카펜터가 대만 리그를 달리 보게 만든 투수들이다.
예전엔 대만 리그에서 잘던지던 투수를 영입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대만에서 아무리 잘 던졌다고 해도 KBO리그와 수준차이가 있다는 평가가 많았기 때문이다.
올해는 특별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에서 마이너리그가 열리지 않았기에 외국인 투수 검증이 쉽지 않았던 것. 차라리 제대로 시즌이 치러진 일본이나 대만에서 뛴 선수를 살폈고, 미란다와 카펜터가 KBO리그에 발을 디뎠다.
지난해 대만에서 미란다는 10승8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고, 카펜터는 10승7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제구력이 불안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미란다는 갈수록 KBO리그에 적응하며 이젠 새로운 에이스가 됐다. 이전 두산의 외국인 에이스였던 더스틴 티퍼트나 조쉬 린드블럼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다. 1일 잠실 LG전서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3승을 챙긴 미란다는 다승-평균자책점(2.33)-탈삼진(194개)9 1위에 올랐다. 역대 KBO리그 7번째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는 4번째 투수이자 최초의 외국인 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94개의 탈삼진으로 두산 베어스 역대 한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도 세웠다. 두산 투수 최초의 200탈삼진도 곧 돌파할 수 있다.
카펜터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5승(11패)로 승리가 적지만 평균자책점 3.88에 153탈삼진을 기록했다.
내년에도 대만 출신 외국인 선수가 한국을 찾을까. 지난해 16승을 거두며 MVP에 올랐던 호세 데폴라 등이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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