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뉴(영국 울버햄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울버햄턴)이 2골에 대해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황희찬은 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에서 열린 울버햄턴과 뉴캐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몰아쳤다. 울버햄턴은 2대1로 승리했다.
경기 후 황희찬은 한국 취재진과 비대면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희찬은 "큰 무대에서 골을 넣어서 이길 수 있어서 기쁘다. 팀이 필요했던 부분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홈에서 승리가 없었다. 팬분들이 굉장한 응원을 보내줬다. 팬분들을 위해서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다. 홈에서 첫 승을 거둘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다"고 말했다.
라울 히메네스와의 호흡이 좋았다. 2골 모두 히메네스의 패스에서 나왔다. 황희찬은 "라울 선수와 굉장히 잘 맞추기 위해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있다"면서 "공격수들과 미드필더간의 움직임을 감독님이 원한다. 세밀하게 빠져나가고 저한테는 더 가운데와 사이드 쪽에서 자유롭게 다니게 해준다. 저도 빠져나가고 라울도 빠져나간다. 유기적인 패스를 할 수 있도록 많이 전술을 신경써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은 잉글랜드 무대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프리미어리그 꿈꾸던 무대에 왔다. 출전 시간을 독일에서보다 많이 받으면서 행복하고 즐기고 있는 것 같다. 세계 최고의 무대이고 모두가 꿈꾸는 무대이다. 축구 선수도 그렇지만 아닌 분들도 굉장히 좋아하고 열광하는 리그이다. 그런 무대에서 뛸 수 있고 팀에서 같이 할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 행복하다. 하루하루 운동 즐기면서 괜찮게 하고 있다"고 답했다.
황희찬은 "한국에서는 늦은 시간이고 울버햄턴 팬분들의 열기가 굉장하다. 선수들이 더 잘할 수 있게끔 응원을 보내주신다. 울버햄턴 팬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한국에서 늦게까지 응원 많이 해주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응원보내주시는 것이 힘이 많이 된다. 팬분들께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더 많이 노력하겠다. 저도 울버햄턴, 대표팀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 많이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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