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키움 불펜의 수호신 조상우가 돌아왔다.
조상우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와의 시즌 10차전에 앞서 등록됐다.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달 26일 부상자명단에 오른지 지 9일 만의 복귀.
문제의 통증은 가셨지만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다.
2군에서 한번 던졌지만 실전이 한차례 정도 더 필요했다.
조상우는 이틀 전인 지난 3일 고양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연습경기에 등판, 1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9구. 직구,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4km에 그쳤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일요일 게임에 점검을 마치긴 했는데 만족할 만한 몸상태가 아닌 것 같다. 볼스피드나 제구 면에서 우려를 하고 있더라"며 "하지만 2군도 경기가 거의 끝났고, 스케줄이 일정치 않아 콜업을 했다"고 조기 콜업의 배경을 설명했다.
조상우 활용번에 대해 홍 감독은 "2군 가기 전 처럼 제일 중요한 상황에 나가는 건 맞다. 일단 점검 차원에서 여유있을 때 한두번 정도 등판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안전 운행을 강조했다.
조상우는 올 시즌 35경기에서 34⅔이닝 동안 6승 4패 2홀드 14세이브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중이다. 지난달 24일 팔꿈치 통증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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