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톱타자 박해민이 개인통산 700득점을 달성했다. 통산 59번째.
박해민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시즌 10차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 복귀 후 5번째 선발 출전.
직전 경기인 3일 잠실 두산전에 3안타를 몰아치며 타격감 회복을 알린 박해민은 이날 첫 타석부터 요키시를 상대로 선두타자 안타를 날렸다.
김상수의 땅볼 때 미리 스타트를 끊어 2루를 점령한 박해민은 구자욱의 중전 적시타 때 전광석화 처럼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자신의 통산 700번째 득점이 상대 에이스를 상대로 한 귀중한 선취 득점이 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