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최고의 선수로 시작해야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의 용병술을 비판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5일(한국시각) '퍼거슨 전 감독이 전설적인 UFC 선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대화를 나눴다. 솔샤르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선발에서 제외한 결정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맨유는 2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뒤 솔샤르 감독을 향한 의문이 쏟아졌다. '에이스' 호날두를 벤치에 둔 이유에 대한 물음 때문. 퍼거슨 전 감독 역시 솔샤르 감독의 선택에 물음표를 달았다.
데일리스타는 '퍼거슨 전 감독은 누르마고메도프와의 대화에서 호날두 제외한 것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누르마고메도프 역시 호날두를 보기 위해 경기장에 갔을 것이다. 하지만 경기장에 도착하자마자 호날두가 제외된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누르마고메도프는 경기 뒤 퍼거슨 전 감독을 만나 솔샤르 감독의 결정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퍼거슨 감독은 "항상 최고의 선수가 시작을 해야한다"며 솔샤르 감독을 비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