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헝가리 팬들이 웸블리에서 난동을 벌이며 경찰과 충돌했다.
1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잉글랜드와 헝가리의 월드컵 예선 경기가 열렸다. 이 날 약 1000명의 헝가리 팬들이 웸블리를 찾았다.
이들 중 일부가 문제적 행동을 했다. 런던 경찰청의 성명에 따르면 몇몇 헝가리 팬들이 스튜어드(경기장 내 안전요원)를 향해 인종차별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관이 진입했으며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경기 시작 전 인종 차별 반대를 위해 잉글랜드 선수들이 무릎을 꿇었을 때 헝가리 팬들은 야유를 퍼부으며 인종차별적인 배너를 올리기도 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경기 후 '이 상황에 대해 조사가 들어갈 것이고 FIFA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헝가리 팬들의 인종차별적인 행위는 처음이 아니다. 잉글랜드가 헝가리 부다페스트 원정을 갔을 때 팬들은 인종차별적 구호와 노래를 불렀다. 이에 FIFA는 헝가리에 2경기 무관중 경기 개최 징계를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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