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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닮은 사람' 감독 "고현정X신현빈과 작업 영광…빨리 내보이고 싶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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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임현욱 감독이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JTBC 수목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 연출 임현욱)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임현욱 감독, 고현정, 신현빈이 참석했다.

고현정·신현빈, 두 배우와 함께 하는 소감에 대해서도 전했다. "너무나 영광이다. 배우를 대표하는 고현정 선배님과 요즘 가장 핫한 배우인 신현빈 배우와 함께 하는거 아닌가. 꼭 연출해보고 싶은 대본을 가지게 됐고 거기에 너무나 훌륭한 배우들이 함께 해주셔서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200% 300% 좋은 작품이 됐다. 연출로서는 빨리 세상에 내보이고 싶은 작품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너를 닮은 사람'은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 정희주(고현정), 그리고 그녀와의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되어버린 또 다른 여자 구해원(신현빈)의 이야기를 그린다. 13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