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하루살이 야구'입니다."
마이크 몽고메리의 향후 등판 일정에 대해 묻자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이렇게 대답했다.
허 감독은 13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몽고메리의 향후 등판 일정 계획에 대해 묻자 "우리는 '하루살이 야구'다. 매 경기를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 몽고메리의 등판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몽고메리는 지난달 10일 KT전에서 심판에게 로진백 투척 이후 출전정지 징계가 끝나고 지난 8일 NC전에서 속죄투를 펼쳤지만 2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때문에 KT 위즈와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허 감독 입장에서 몽고메리의 향후 중용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허 감독은 '하루살이 야구'라고 표현했지만,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허 감독은 "긍정적 스트레스는 좋다고 본다. 신체적과 정신적인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점차 승부에서 잘 이겨야 강팀이 될 수 있다. 그것을 잘 넘겨야 팀 중심이 잘 잡혀 있다는 증거다. 우규민과 오승환이 중심을 잘 잡아줘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규민은 지금 페이스가 올라가는 상태다. 워낙 많은 투구를 하고 어느 정도 던지면 체력이 떨어지는 기간이 있다. 지금은 그 선을 넘어섰다. 이 선수의 가장 큰 무기는 경험이다. 경험 면으로는 대한민국의 몇 안되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사실 나이와 연차는 무시할 수 없어 면밀히 관리를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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