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아들의 그림을 돈 주고 구매했다.
강수정은 13일 자신의 SNS에 "아들이 우리 부부 놀리려고 그린 그림. 그런데 그걸 우리 보고 HK$10에 사라고…"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장난기 가득한 강수정의 아들이 엄마 아빠를 일부러 이상하게 그린 모습이 담겼다.
강수정은 "볼펜으로 쓱쓱 그렸지만 의외로 느낌이 좋아서 사주기로 함. 하하하"라며 뻔뻔하게 그림을 사달라는 아들을 너그럽게 유머로 넘겼다.
이어 "근데 나 왜 이렇게 주렁주렁 보석 많이 한 거야? 네 눈에 나 그렇게 보이니? 아들 그림"이라고 남겼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8년 홍콩 금융 회사에 근무하는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결혼과 함께 홍콩 생활을 시작한 강수정은 지난해 상류층만 산다는 '리펄스 베이'로 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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