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웨일즈 국가대표 축구팀의 핵심 미드필더이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AFC 본머스의 간판스타인 20대의 건장한 축구선수가 암에 걸린 사실을 공개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 출신의 데이비드 브룩스(24)이다. 호지킨 림프종 2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혈액암의 일종이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14일(한국시각) '본머스의 스타인 브룩스가 암에 걸려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브룩스는 공식 홈페이지에 직접 편지글 형식으로 자신의 발병 사실을 발표했다. 그는 "매우 어렵게 쓰는 글이다. 나는 최근 호지킨 림프종 2기 판정을 받았고, 다음 주부터 치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나와 내 가족 모두에게 충격적인 소식이지만, 완전히 회복해서 빠르게 경기장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브룩스는 1997년생으로 현재 '본머스 최고재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원래 맨시티 유스팀을 거쳐 2015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EPL 무대에 데뷔했다. 2018년부터는 본머스에서 뛰고 있으며 웨일즈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 중이었다. 브룩스가 암에 걸린 사실도 지난 주 A매치 기간에 웨일즈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가 팀 의료진을 통해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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