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스포츠 최대 축제 제41회 경북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전국장애인체전)의 성화가 불을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매뉴얼에 따라 개, 폐회식은 없이 무관중으로 열리는 이번 체전은 20일 개막해 25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체전에는 총 7816명(선수 5857명, 임원 및 관계자 1959명)의 선수단이 28개 종목에 선수와 동호인부로 나눠서 출전하며 주개최지인 구미를 포함 문경, 김천, 상주, 포항 등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사격은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사전 대회 형식으로 진행됐고, 도쿄패럴림픽 R1 남자 10m 공기소총 복사(SH1) 은메달리스트 박진호가 4관왕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했다. 도쿄패럴림픽 개인전,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서수연(TT1)도 가볍게 8강에 진출했고, '세계랭킹 1위' 배드민턴 스타 김정준도 남자 단식 4강에 올랐다.
20일 오후 7시 기준 종합순위에선 경기도가 2만4816.44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개최지인 경북이 1만2533.04점으로 5위를 기록중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