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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생산·가격 안정세 유지…제조업체 1620곳, 코로나 이후 11.8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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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마스크 생산량과 판매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10월 11∼17일)에 의약외품 마스크는 총 6843만개가 생산됐다. 종류별로 보면 보건용(KF94) 마스크가 5735만개,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가 980만개, 수술용 마스크가 128만개를 차지했고 모두 전주 대비 생산량이 늘었다. 마스크 가격은 생산량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안정적인 상태라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통계청 기준 가격별로 보면 10월 둘째 주 보건용 마스크의 온라인 판매가는 563원으로, 직전 주 대비 560원보다 소폭 올랐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 판매가는 1248원으로 직전 주간의 1250원보다 떨어졌다.

같은 기간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온·오프라인 판매 가격 모두 올랐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의 온라인 판매 가격은 370원에서 375원으로, 오프라인 판매 가격은 626원에서 630원으로 올랐다.

한편 마스크 제조업체는 지난 17일 기준 1620곳으로 코로나 사태 이전인 지난해 1월 137곳 보다 11.8배 가량 늘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