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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은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임희정(21)과 연장전을 치렀고,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 LPGA 투어 통산 200승이 이뤄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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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은 1988년 3월 고(故) 구옥희 전 KLPGA 협회장이 스탠더드 레지스터 클래식에서 기록한 LPGA 투어 첫 승 이후 33년 만에 투어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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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 홀(파4) 버디로 1타 차 단독 1위에 오른 고진영은 이후 14, 15번 홀 연속 버디로 응수한 임희정에게 1타 차로 다시 단독 선두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17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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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은 "3라운드까지 4타 차여서 잘 따라가면 2등은 하겠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쳤다"며 "프로 입문 후 첫 연장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경기했는데 (임)희정이에게 미안한 결과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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