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배인혁이 신용재의 새 음원 '고백' 뮤직비디오에서 가슴 시린 애절한 감성연기를 펼쳤다.
카카오엔터의 리메이크 릴레이 '고백 프로젝트'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신용재의 '고백'이 지난 24일 공개된 후 각종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배인혁이 이별의 후유증으로 아파하는 남자의 모습을 호소력 있게 담은 뮤직비디오가 이목을 끌고 있다.
배인혁은 뮤직비디오 속 배우 이주빈과 과거 연인으로 출연해 이별 후 헤어진 연인의 웨딩 사진을 찍게 되는 사진작가로 등장했다. 행복한 이주빈 앞에서 애써 담담히 착잡한 마음을 감추던 배인혁은 과거 이주빈과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동안 참았던 그리움이 터진 듯 오열해 보는 이의 마음을 시리게 했다.
특히 설레는 연애 모습부터 이별 후에 알게 된 깊었던 자신의 마음에 대한 아프고 애절한 모습까지,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선보인 배인혁의 연기는 신용재 특유의 감성 보이스와 가창력, 곡의 짙은 슬픈 감성까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더욱 더 몰입감을 선사했다.
한편, 최근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와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 동시에 출연하며 일주일 중 '월화수목 주연'으로 '대세 행보'를 인증하고 있던 배인혁은 SBS 새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김지은 극본, 박수진 연출) 주연으로 출연, 서중대학교 로스쿨 2학년 최윤상 역을 맡아 서현진, 황인엽과 삼각관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왜 오수재인가'는 2022년 상반기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