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21세기 들어 유럽 축구 감독 중 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쌓은 명장은 누굴까. 이 궁금증의 해답은 이탈리안 명장 안첼로티다.
유럽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가 26일 SNS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안첼로티가 21세기에 가장 많은 리그 승점을 쌓은 사령탑이다. 706경기서 승점 1434점을 기록했다고 한다. 안첼로티 감독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고 있다. 그 전에는 에버턴 나폴리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 첼시 AC밀란 등을 이끌었다. 유럽의 빅리그 빅클럽들을 차례로 이끌었다.
안첼로티에 이어 기라성 같은 명장들이 뒤를 따랐다. 프랑스 출신 명장 벵거가 2위다. 702경기서 승점 1381점을 기록 했다. 아스널 지휘봉을 놓은 벵거 감독은 사실상 지도자로는 은퇴한 상황이다.
3위는 포르투갈 출신 무리뉴 감독으로 561경기서 승점 1194점을 쌓았다. 4위는 맨유의 레전드 사령탑 퍼거슨으로 513경기서 1132점이다. 그는 2013년 맨유 지휘봉을 놓았다. 5위는 스페인 출신 명장 과르디올라(맨시티)이고, 6위는 독일 출신 클롭(리버풀), 7위는 스페인 출신 베니테스(에버턴), 8위는 프랑스 출신 푸엘(생테티엔), 9위는 이탈리안 라니에리(왓포드), 10위는 칠레 출신 페예그리니(베티스)이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