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우리가 열정을 보여준 건 4쿼터 뿐이었다."
수원 KT 서동철 감독이 시즌 첫 연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KT는 28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8대102로 패했다. 4쿼터 막판 불꽃같은 추격으로 점수차를 좁혔지만, 사실 경기 초반부터 현대모비스의 기세에 눌리며 계속 끌려가는 경기를 하고 말았다. 4연승을 거두다 직전 서울 SK전에서 진 KT는 시즌 첫 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서 감독은 경기 후 "상대 주특기인 속공 득점을 주면 안됐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거기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하며 "상대가 조금 더 빨리 뛰고, 조금 더 많이 뛰었다. 우리가 열정을 보여준 건 4쿼터 한 쿼터 뿐이었다.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건 홈팬들 앞에서 끝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그런 모습이 40분 내내 나올 수 있게 선수들에게 주문하겠다. 경기 내용은 완패였다. 앞으로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니, 오늘 경기가 공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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