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프무어(영국 번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이 번리전 벤치에서 출발했다.
토트넘은 27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번리 터프무어에서 열린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강행군이다. 토트넘은 사흘마다 한 경기씩 치렀다. 이에 주전들의 체력안배가 절대적이다. 이미 비테세와의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원정에서는 손흥민을 데려가지않았다. 이번 벤치는 주말 맨유전을 대비한 선택이다.
토트넘은 골리니, 로얄, 산체스, 로메로, 데이비스, 호이비에르, 스킵, 로 셀소, 베르흐베인, 힐, 케인을 선발로 내세웠다.
토트넘은 전반 4분 중원에서 로 셀소가 침투 패스를 넣었다. 케인이 쇄도한 뒤 파포스트를 향해 슈팅했으나 크게 벗어났다.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23분 힐이다쳤다. 루카스가 투입됐다.
이후 토트넘은 점유율을 높였지만 공격 완성도가 떨어졌다.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스킵이 백 헤더로 돌려놨다. 뒤에 있던 케인이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넘겼다. 토트넘은 무득점으로 전반을 끝냈다.
누누 산투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후반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손흥민을 투입했다. 승부수였다. 카드는 통했다. 번리는 케인-모우라에 손흥민까지 막아야 했다. 수비가 분산됐다. 토트넘은 틈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23분 모우라의 헤딩골이 터졌다. 손흥민과 케인이 양 옆에서 수비를 혼란하게 했다. 또한, 토트넘은 최전방 공격에 힘을 얻자 중원도 안정됐다. 토트넘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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