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전지현과 주지훈이 지리산에 얽힌 미스터리에 깊숙이 다가서고 있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김은희 극본, 이응복 연출)에서 지리산 국립공원 레인저 서이강(전지현)과 강현조(주지훈)가 지리산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에 의구심을 품고 접근하고 있는 것.
앞서 방송에서는 조난객들이 불가사의한 사인으로 사망하거나 사고를 당해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누군가 건네 준 음료를 먹고 정신을 잃어 변을 당할 뻔 했던 군인은 물론 제 집처럼 드나들던 산에서 목숨을 잃은 주민까지 좀처럼 이해하게 힘든 일들이 연이어 발생, 서이강과 강현조의 가슴에는 의심의 씨앗이 움트기 시작했다.
특히 이전과 다른 지리산의 동태가 서이강과 강현조의 조난 사건을 알리는 단초는 아닌지 시청자들의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산에 오는 이들에게 해를 끼치고 있다는 사실이 설득력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서이강이 해동분소 분소장 조대진(성동일) 책상에서 길잡이 리본을 발견해 충격을 안겼다. 2년 전 그 리본을 산에서 봤던 강현조는 일부러 길을 잃게 만들려는 것 같다는 생각을 내비췄기에 조대진의 책상에서 피 묻은 길잡이 리본이 나온 일을 쉬이 넘길 수 없는 상황.
점점 곁에 있는 동료도 믿을 수 없어지는 터. 오늘(31일) 방송될 4회에서는 서이강이 해동분소에서 예사롭지 않은 것을 찾아내며 사건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여기에 산을 오를 수 없는 서이강을 대신하여 발이 되어주고 있는 병아리 레인저 이다원(고민시)이 산에서 어떤 것을 또 목격했을지 호기심이 모인다.
강현조 역시 자신에게만 나타나는 환영들이 현실로 이어짐에 따라 계속해서 발자취를 쫓아가고 있다. 또한 그가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 이유에도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어 시청자들의 열띤 추리는 계속될 조짐이다.
이처럼 볼수록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은 31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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